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 최고경영자(CEO)로 뽑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12일(현지시간) 정 회장이 자사의 브랜드 파워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며 2010년 자동차업계 아시아 최고 CEO로 선정했다.
이 잡지는 매년 완성차를 생산하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경영능력이 탁월한 자동차 업체 최고 경영자를 선정한다. 정 회장과 함께 북미에서는 앨런 멀랠리 포드 CEO가, 유럽은 마르틴 빈터코른 폴크스바겐그룹 회장이 뽑혔다.
송태희기자 bigsmil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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