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구본무 LG 회장 "즐겁게 일하는 사람 못 당해 열린 마음으로 혁신에 나서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구본무 LG 회장 "즐겁게 일하는 사람 못 당해 열린 마음으로 혁신에 나서자"

입력
2010.07.12 13:05
0 0

"똑똑한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

구본무 LG 회장은 8일 경기 곤지암리조트에서 가진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과의 대화'에서 "무엇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는 최근 원천기술 확보와 테크놀로지 컴퍼니를 강조하고 있는 구 회장이 연구개발(R&D), 디자인·특허 등 전문 분야의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회장은 이날 "한 분야를 깊게 파는 전문가들은 자칫 배타적이 될 수도 있는데,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다 보면 보다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외부 선진 기술의 경우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 접목시키면 실력을 빨리 한 단계 더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런 열린 마음(오픈 마인드)을 가져야 혁신적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의 각 분야별 전문가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2008년 연구·전문위원 제도 신설 후 지난 3년 동안 선임된 연구·전문위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다른 사업 영역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9개 계열사의 연구ㆍ전문위원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전문성을 교류하고, 조직 및 회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강유식 ㈜LG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등 LG의 최고경영진 10여명도 자리를 빛냈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