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경기회복 효과가 서민생활 전반으로 원활히 확산되고 양극화 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민경기 현장 실태 점검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2일부터 19일까지 산업단지, 미소금융 지역재단, 지역자활센터, 국민임대단지, 고용지원센터, 영세 농가, 전통시장 등 8개 분야에 대한 현장을 차례로 점검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현장 실태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개선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장 실태 점검인 첫 날인 이날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대전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2곳을 방문했다. 윤 장관은 "중소기업 현장에까지 경기 회복세가 미칠 수 있도록 대ㆍ중소기업 공정거래질서 개선 등에 신경 쓰겠다"며 "앞으로도 정책의 포인트를 현장에서 찾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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