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10 남아공 월드컵/ '샛별' 獨 뮐러 득점·신인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샛별' 獨 뮐러 득점·신인왕

입력
2010.07.12 13:28
0 0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초대 받은 32개국 736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빛났다. 특히 '샛별'이기에 가능성은 무한대다. 이번 대회에서 독일이 3위에 머물렀지만 "4년 뒤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꼽는 축구 전문가들의 분석, 그 중심에는 토마스 뮐러(21ㆍ바이에른 뮌헨)가 있다.

뮐러가 생애 첫 월드컵에서 득점왕(골든 부트)과 신인왕(베스트 영 플레이어)을 동시에 석권하며 '뮐러 시대'를 화려하게 열어 젖혔다.

뮐러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남아공 월드컵에서 5골3도움(473분)을 기록해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5골1도움ㆍ635분)와 네덜란드의 베슬러이 스네이더르(5골1도움ㆍ652분),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5골1도움.654분)을 모두 따돌리고 '아디다스 골든 부트' 1위에 올랐다.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이들과 득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도움 횟수와 출전시간에서 앞서 '황금 신발'의 주인공이 됐다. 21세 이하 중 최고의 신인 선수에게 주는 베스트 영 플레이어상도 수상해 이번 대회 최고의 '신성'으로 공인 받는 기쁨도 더했다.

이로써 뮐러는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 신인왕과 득점왕을 모두 차지했던 플로리안 알베르트(헝가리) 이후 48년 만에 2개의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주인공이 됐다.

김종한기자 tell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