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통운 "3000억원 투자 신성장동력 육성"
대한통운이 올해 3,000억원을 투자해 신성장동력 분야의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10일 경기도 기흥 인력개발원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2010년 하반기 전략경영 워크숍'에서 이 같은 경영 계획을 공개했다. 이 사장은 이어 올해 안에 리 물량 2억 상자를 돌파해 올해 매출 목표인 2조1,000억 에 영업이익 1,400억 원을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 LG전자, 인도서 6년 연속 최고브랜드 선정
LG전자는 인도 대표적 경제뉴스 채널인 CNBC가 AC닐슨과 공동으로 주관한 '2010 소비자 브랜드' 평가의 백색가전 분야에서 6년 연속 최고 브랜드에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인도 19개 주요 도시에서 21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 4,000명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장조사 기관 GfK의 5월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인도시장에서 냉장고 28.5%, 에어컨 27.5%, 세탁기 27.4%, 전자레인지 34.7%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 고속도로에도 셀프주유소 생긴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부터 서울외확순환도로 일산방향 서하남주유소와 의왕주유소,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입장주유소에 고속도로 처음으로 셀프 주유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주유소에는 각각 셀프주유기 1~2대가 설치되며, 이를 이용해 주유할 경우 휘발유와 경유 모두 ℓ당 5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도난 자동차 불법수출 검사한다
관세청은 도난 자동차의 불법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12일부터 선적지에서 모든 중고차에 대해 수출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도난 자동차를 중고자동차로 불법 수출하다가 적발된 사례는 2006년 267건, 2008년 148건, 2009년 177건에 달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도난 자동차 불법 수출업자들이 품명을 위장하거나 폐차로 위장해 수출하는 편법을 동원해 세관의 단속을 피해왔다"며 "중고자동차 검사전담반을 가동해 강도 높은 검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中企 38.6% "하반기 자금조달 곤란"
중소제조사 10곳 중 4곳 가까이는 올해 하반기에 자금조달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5월 236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 자금 조달에 곤란을 겪을 것이라는 업체는 전체의 38.6%에 달했다. 자금 사정을 묻자 51.1%가 '곤란하다'고 답해 금융 위기가 지난 후에도 중소제조사의 자금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당수 업체는 금리 인상을 중대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 에너지관리공단·롯데그룹 온실가스감축 협약
에너지관리공단은 11일 호남석유화학 등 6개 롯데 계열사와 수송부문 온실가스감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에 따라 이들 6개사 수송 수단의 에너지 관리 및 현황 파악을 지원하고, 각 기업에 알맞은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수송 부문 에너지 절감에 대한 지속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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