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장을 지낸 언론학자 이상희 서울대 명예교수가 9일 오전 4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경남 고성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사회학과, 일본 도쿄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신문대학원,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한 국내 비판언론학의 1세대 학자다. 서울대 교수협의회장,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언론개혁시민연대,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지내는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지식인이었다. (편저) 등의 저서가 있다.
유족은 부인 오경자씨와 아들 지원(한림대 교수) 지현(메트라이프 부지점장), 딸 지사씨. 빈소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30분.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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