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적 일간 신문 르몽드가 황석영씨의 장편소설 을 올 여름 휴가철에 꼭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했다.
르몽드는 지난 1일자 '우리 마음을 울리는 10권의 책'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금년 상반기 출간 도서 중 '이번 바캉스 때 꼭 가져가야 할 책'으로 등 문학서 10종과 비문학서 10종을 선정했다. 기사는 을 문학서 10권 가운데 가장 먼저 소개하면서 "황석영의 긴 시가(詩歌)는 의심의 여지 없이 이 작가가 위대한 작가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고 평가했다. 르몽드는 2006년 황씨의 장편소설 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은 본보에 2002년부터 1년여 간 연재된 뒤 2003년 말 단행본으로 출간됐으며 불어판은 쥘마출판사에서 지난 1월 나왔다.
이훈성기자 hs021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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