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는 8일 중랑구 상봉2동 청사 소회의실에서 장영철 상임부회장과 이영성 한국일보 편집부국장, 김형태 국민은행 성동영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서울체육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장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서울체육 1호 사랑카드를 받았으며, 소속 직원 100여명의 가입 신청서를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이 카드는 가입 시 1계좌에 1만원, 카드사용 금액의 0.2%가 기금으로 적립된다. 서울시체육회는 이 기금을 형편이 어려운 스포츠 영재 돕기에 쓸 계획이며, 가맹경기단체들의 동참을 약속했다. 장 부회장은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체육인 모두가 형편이 어려운 스포츠 영재 돕기 기금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체육회는 48개 가맹경기단체와 25개 구체육회 등 체육단체를 지도ㆍ운영하며 우수선수 및 지도자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또 매월 저소득층 자녀 중 스포츠에 소질이 있는 선수 40명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 지원하고 있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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