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어린이집에 다니거나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만 5세 이하 영ㆍ유아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ㆍ유아에 대해서도 매달 10만원의 양육수당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양육비용 등 총 9,000억의 예산 중 1,093억원은 국비로, 나머지는 시ㆍ군ㆍ구가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면적으로 무상보육을 시작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르면 2015년까지 만 5세이하 영유아들이 모두 지원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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