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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수요기획, BT·IT와 접목된 농업의 미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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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수요기획, BT·IT와 접목된 농업의 미래 조명

입력
2010.07.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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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30년 간 가장 유망한 산업은 농업이다."(상품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농업은 나노공학, 우주산업처럼 미래를 여는 열쇠다."(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KBS 1TV '수요기획'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주목 받는 농업을 조명하는 '미래 유망 산업, 농업과학에 주목하다'편을 7일 밤 11시 30분에 방송한다. 오랜 세월 인류에게 식량을 제공해 온 농업은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니다. 새로운 형태의 식물 공장, 농산물을 이용한 신소재 산업 등이 떠오르면서, 농업은 과학기술과 융합한 산업으로 진화 중이다. 제작진은 세계 농업과학의 현주소와 선진국이 농업과학에 주목하는 이유를 들여다본다.

남극 세종기지에서도 얼마 전부터 삼겹살을 신선한 채소에 싸서 먹을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이 세종기지로 보낸 컨테이너형 식물 공장 덕이다. 제작진은 도심의 빌딩에서 벼를 재배하는 일본의 식물 빌딩, 뉴욕의 지붕 농장 등 미래형 농장의 모습을 소개하며 식물 공장의 가능성을 점쳐 본다.

미국에서는 옥수수를 이용해 친환경 플라스틱과 섬유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한국에선 누에에서 뽑은 실크로 인공 고막을 개발하고, 제주 감귤의 부산물로 인공 피부를 만든다. 세계 신소재 시장의 규모는 연 474조원 규모. 제작진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신소재 개발 경쟁의 현장을 전한다.

일본의 한 연구소가 개발한 자체 발광 드레스도 볼 수 있다. 형광 물질을 넣은 누에에서 뽑은 실크로 만든 옷이다. LED 빛을 이용해 국화를 재배하는 화훼산업 현장 등 BT, IT 기술과 접목된 농업과학의 사례들도 소개한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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