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브랜드를 옵티머스로 일원화하고, 하반기에 다양한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옵티머스로 통일하고 하반기에 구글의 운용체제(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4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탑재하는 옵티머스Z를 제외하고 모두 최신 안드로이드 2.2 버전을 탑재할 예정이다.
하반기 LG전자의 전략폰은 3분기에 나올 예정인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이다. LG전자의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첫 번째 전략폰인 이 제품은 국내외 120개 이동통신업체를 통해 출시된다. 이와 함께 3.8인치 고화질(HD) 액정화면을 채택한 안드로이드폰과 젊은층을 겨냥해 디자인과 색상을 다양화한 '옵티머스 시크'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OS인 윈도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도 올해 안에 해외 시장에 출시하기로 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옵티머스 제품군으로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며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아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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