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5일 '10㎾h급 가정용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실증' 등 197개 연구ㆍ개발(R&D) 과제에 총 1,1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에너지기술 분야에선 낮 동안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밤에 쓰는 삼성 SDI의 '가정용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상용기술 확보' 사업, 귀뚜라미의 '초고효율 콘덴싱 가스보일러 개발' 등 49개 과제가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 사업에선 현대중공업의 '㎿급 단지용 조류발전시스템 개발'과 젠닥스의 '야자유 부산물 활용 에너지 생산' 등 72개 과제가, 자원순환기술 분야에선 '산업 공정용 온실가스 대체기술개발'(아이피에스)등 9개 과제가 뽑혔다.
전력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친환경 기반 송변전용 디바이스 상용화 기술개발'(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등 10개 과제, 방사성폐기물관리기술개발사업에선 '한반도 지질환경 평가기술 개발'(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등 3개 과제가 지원된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5년까지 2,0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2015년부터 연간 2조3,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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