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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한·일 선수들 몸값 급상승 "박주영 원한다면 150억원은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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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한·일 선수들 몸값 급상승 "박주영 원한다면 150억원은 내야"

입력
2010.07.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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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을 나란히 달성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5일(한국시간) 유럽 클럽들이 남아공월드컵에서 아시아의 저력을 뽐낸 한일 스타들을 상대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태극전사 중 박주영(AS모나코)과 이청용(볼턴),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가시마) 등이 영입 리스트에 오르내리고 있다.

'허정무호'의 주전 공격수였던 박주영에 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풀럼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또다시 나온 가운데 박주영의 몸값까지 세부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영국의 공중파 방송인 'ITV'는 아일랜드 축구 전설인 토니 타운젠드의 말을 인용해 박주영의 몸값을 900만파운드(약 167억원)로 매겼다. 타운젠드는 "박주영이 나이지리아전에서 터트린 골은 최고였다.

다른 팀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900만파운드에 사고 싶다"고 밝혔다. '골닷컴' 역시 박주영의 이적료를 800만파운드(약 149억원)로 전망하기도 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2골을 넣은 이청용도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리버풀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청용은 일단 볼턴과 1년 재계약을 할 전망이지만 월드컵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한껏 올려 놓았다. 또 이탈리아 언론은 AS로마가 수비수 이정수와 이영표를 영입해야 한다는 보도를 전하기도 했다.

일본도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와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등이 유럽의 빅클럽 영입리스트에 올랐다. 리버풀은 조별리그 덴마크전에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던 엔도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또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혼다의 다음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혼다가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김두용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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