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병헌과 원더걸스, 인기 그룹 2PM이 서울시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5일 이병헌 등이 등장해 서울을 홍보하는 TV 광고 4편을 제작해 해외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ㆍ미주 등 해외 지역별로 서울의 매력을 잘 알릴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일본에서 방송되는 광고에는 내달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인 이병헌이 일본 관광객과 광화문, 청계천, 선유도공원, 압구정동, 명동 등을 다니며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매력을 보여준다. 중국 지역 광고에는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로맨틱한 영화처럼 담았는데, 원더걸스가 놀이동산과 음식점 촬영 장면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동남아 지역 광고에는 2PM이 동남아 젊은이들과 함께 서울의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고, 유럽ㆍ미주 광고에는 서울의 현대와 전통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 광고는 지난달 28일, 일본 광고는 4일 현지에서 첫 방영됐다. 동남아 광고와 유럽ㆍ미주 광고는 이달이나 내달 초 방영될 예정이다. 광고 제작 영상을 비롯해 서울에서의 추억을 담은 스타의 사진, 인터뷰 등도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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