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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부터 뽀로로까지…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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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부터 뽀로로까지…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21일 개막

입력
2010.07.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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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뽀로로, 어른들은 스머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10(SICAF 2010)이 21~2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SICAF 2010은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자리잡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를 비롯해 국제디지털만화전,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주제는 '신나는 만화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스머프 마을을 축소해놓은 '스머프전'과 뽀로로, 뿡뿡이 등 국산 캐릭터들을 미로 세트 곳곳에 배치한 '미로만화 상상놀이터 몽실몽실 부릉부릉' 같은 소형 테마파크 형식의 전시가 눈길을 끈다. 또 최근 만화 '식객'을 완간한 허영만 화백의 특별전과 요괴연못, 요괴 목욕탕을 콘셉트로 한일 요괴를 한데 모은 '한ㆍ일 요괴만화전'도 열린다.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패러디한 '하늘에서 과자가 내린다면'과 건담 모형 만들기, 만화 '식객'에 소개된 요리를 만들어보는 '식객음식대전' 등이다. 윤태호, 원수연, 강도하씨 등 유명 만화가들의 사인회도 열린다.

압구정CGV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는 57개 국에서 출품한 1,332편 중 300여편의 본선 진출작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김운기 감독의 '우당탕 동물농장'이 선정됐다. TV시리즈로 유명한 데츠카 오사무의 '밀림의 왕자 레오'가 새로운 에피소드 '정글 대제 레오'로 상영되며, 베를린과 칸 등의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샌드애니메이션의 거장 페렝 카코의 '터치'도 소개된다.

21, 22일은 무료 입장, 23~25일은 SICAF 티켓으로 서울캐릭터페어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SICAF 2010 홈페이지(www.sicaf.org) 참조.

김혜경기자 thank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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