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원에 필요한 영양분을 패치 형태로 몸에 부착해 공급하는 첨단 전투식량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3일 육군교육사령부가 발간한 잡지인 '전투발전' 최신호에 따르면 육군은 이 같은 패치형 전투식량을 2025년까지 개발해 기존 전투식량을 대체할 계획이다.
패치형 전투식량이 개발되면 개인 전투하중(19.6㎏)의 23%(4.5㎏)를 차지하는 전투식량을 휴대할 필요가 없어 기동성이 향상된다. 전투원에 대한 정상적인 급식이 어려운 악조건에서도 패치를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체내에 공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군은 패치형 전투 식량 한 개로 최대 4일까지 작전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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