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일 MBC 노동조합 이근행 위원장과 신용우 사무국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위원장 등은 4월 5일부터 파업을 벌이면서 프로그램 제작ㆍ방영에 차질을 빚게 하고 사장과 부사장의 출근을 막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약속을 어기고 황희만 부사장을 임명하고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한 고소도 하지 않는다며 파업했다.
이성기기자 hangi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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