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 감바 오사카로 옮길 듯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23명)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공격수 이근호(25ㆍ이와타)가 일본 프로축구 강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근호의 에이전트를 맡은 이동엽 텐플러스스포츠 대표는 1일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감바 오사카와 접촉은 해 왔다. 이근호도 고민하고 있다. 다음 주 쯤이면 결론이 날 듯하다"고 밝혔다.
■ 맹동섭, KPGA 선수권 단독선두
맹동섭(23ㆍ토마토저축은행)이 CT&TJ골프 제53회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 첫날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맹동섭은 1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CC 동코스(파72ㆍ6,7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2006년 금호아시아나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상호(55ㆍ카스코)가 세운 7언더파 65타를 2타나 줄였다. 배상문(24ㆍ키움증권)과 김대현(22ㆍ하이트)은 각각 공동 19위(2언더파 70타), 공동 27위(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 우리캐피탈 감독대행 박희상
남자 프로배구 우리캐피탈이 1일 공석인 사령탑에 박희상(38)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지난 5월 초 사임한 김남성 초대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대행은 인하사대부고-인하대학교를 나와 1996년부터 2003년까지 대한항공에서 뛴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박 감독대행은 2003~2004년에는 모교 인하대 코치를 지낸 뒤 2008년 우리캐피탈 수석코치로 김 전 감독을 보좌했다.
■ 추신수, 3경기 만에 13호 홈런
추신수(28ㆍ클리블랜드)가 3경기 만에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전에서 1회초 토론토 선발 투수 제시 리치의 시속 146㎞ 짜리 직구를 퍼 올려 우측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43번째 타점. 지난달 28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친 뒤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8푼9리로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의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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