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의료기(대표 김홍제)의 NM-5000(사진)은 대표적인 온열 치료기다. 온열치료기란 원적외선 등을 아픈 신체 부위에 쪼여 통증을 가라앉히는 기기다.
누가의료기에 따르면 NM-5000은 동양의학의 뜸과 지압 및 침 치료법, 서양의학의 카이로프랙틱 원리를 접목해 주목을 받았다. 카이로프랙틱이란 수술이나 약물 투여없이 척추 질환 등에 도움을 주는 서양의 대체의학을 일컫는다.
특히 이 제품은 다양한 신체 부위에 원적외선을 쪼일 수 있는 외부 투광기, 척추와 근육 곡선에 따라 움직이는 내부 투광기, 저주파 원리를 응용한 저주파 패드, 신소재인 토르마늄 세라믹을 이용한 히팅 매트 등 다양한 기능으로 온열과 지압, 마사지 효과 등을 동시에 거둘 수 있다.
덕분에 이 업체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2002년 설립 당시부터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보다 해외를 겨냥해 제품을 개발한 덕이다. 지난해 매출 437억원 가운데 1,000만달러 이상이 수출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판매점이 2,000곳을 넘어 가정 의료기기 분야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창업자인 조승현 회장은 "국내ㆍ외 반응이 좋아 올해 600억원 이상의 매출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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