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오후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마지막 전원회의를 열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을 거듭했다.
이날 회의에서 노동계는 시급 4,850원을, 경영계는 4,150원을 수정안으로 각각 제시했다. 당초 노동계는 5,180원, 경영계는 4,110원(올해 수준 동결)을 각각 요구했었다.
노사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공익위원이 제시한 절충안을 놓고 투표로 최저임금을 결정한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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