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친박계 3선인 서병수 의원과 재선의 주성영 의원이 29일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났을 때 '서 의원이 친박의 대표주자로 나가 역할을 해달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화해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도 이날 "5,000 사이버 결사대와 10만 사이버 당원을 육성해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거짓과 공포의 선동을 잠재우고 한나라당의 진정성이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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