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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으로 강북으로 어디로 갈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쏟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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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으로 강북으로 어디로 갈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쏟아져요

입력
2010.06.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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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도 입지 경쟁력을 갖춘 재건축ㆍ재개발 물량이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 서울에서 37곳 2만4,000여가구 가운데 조합원 몫을 뺀 5,300여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출시된다. 월별로는 ▦7월 1,525가구 ▦8월 974가구 ▦9월 839가구 ▦10월 453가구 ▦11월 483가구 ▦12월 1.010가구 등이다.

7ㆍ8월

삼성물산은 다음달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2,397가구 중 58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전농7구역은 미래형 첨단 교육ㆍ문화 뉴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인 전농ㆍ답십리 뉴타운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청계천과 서울숲이 가까워 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양천구 신월4동에서 재건축아파트 '양천 롯데캐슬'을 7월에 선보인다. 양천 롯데캐슬은 주공5차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82~114㎡ 317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9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인고속도로에서 여의도를 잇는 제물포로가 건설될 예정이며, 신월-당산 경전철 사업도 추진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중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해 195가구 중 81~142㎡ 7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공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단지 동쪽으로 효창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GS건설, 삼성물산이 왕십리뉴타운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도 관심 대상. 총 1,148가구 중 61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1ㆍ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왕십리-선릉 간 분당선 연장선이 2011년 개통되면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9ㆍ10월

SK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SK뷰'를 9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총 240가구 중 일반분양은 112~159㎡ 42가구에 그친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가깝고, 테헤란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 입지가 좋은 편이다. 경기고, 서울고, 휘문고 등 강남 8학군 학교가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 옛 삼호가든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1,119가구 중 47가구를 10월께 일반 물량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지하철9호선 사평역뿐 아니라 지하철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 가까운 곳에 원촌초, 서원초, 원촌중, 반포고 등이 있다.

대우건설도 성동구 금호14구역을 재개발한 '푸르지오'를 비슷한 시기에 분양할 계획. 총 705가구 중 일반분양분이 23가구에 그친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11ㆍ12월

삼성물산ㆍ대림산업ㆍ포스코건설은 용산구 한강로3가 국제빌딩주변4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산트라팰리스'주상복합을 11월에 공급한다. 493가구 중 135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롯데건설은 영등포구 당산4구역에서 195가구 중 95가구를 선보인다. 지하철 2ㆍ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가깝다. 영등포구청, 영등포보건소, 롯데마트 등도 인근이다.

12월에는 GS건설이 성동구 금호동3가 금호18구역을 403가구로 재개발한 '자이'아파트를 내놓는다. 일반분양은 82~146㎡ 38가구뿐이다. 인근 금호17구역과 금호13구역을 포함하면 향후 2,000가구 규모의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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