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수술을 받고 필드로 복귀한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CC(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93타로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송희(하이트)는 7언더파 281타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김인경(하나금융)이 공동 5위(4언더파 284타), 박인비(SK텔레콤ㆍ이상 22)와 강지민(30)이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입상했다.
베테랑 크리스티 커(33ㆍ미국)는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위창수(38ㆍ테일러메이드)는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 TPC(파70ㆍ6,8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9언더파 271타로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버바 왓슨이 PGA 투어에서 122개 대회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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