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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광저우AG 남은 티켓 6장의 주인은…남녀대표 선발 최종예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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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광저우AG 남은 티켓 6장의 주인은…남녀대표 선발 최종예선 돌입

입력
2010.06.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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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한국바둑을 대표해 싸울 남녀대표선수는 누가 될까. 남자대표는 총 6명, 여자대표는 총 4명인데 이 가운데 이세돌과 이창호, 김윤영과 이슬아가 이미 남녀대표로 선정됐고 나머지 선수를 가리기 위한 선발전이 한창 진행 중이다.

먼저 남자팀은 강동윤과 윤준상이 지난달부터 벌어진 1, 2차 예선을 통과했다. 최철한 박정환 박영훈 조한승 등 상위 랭커들과 합류해 24일부터 7월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6인 풀리그를 벌여 이중 상위 4명이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한편 여자팀은 박지은 이민진 윤지희 김수진 김혜림(A조) 조혜연 김은선 박소현 이다혜(B조) 등 9명이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러 각조에서 2명씩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 김혜민 김미리 문도원 박지연 등 상비군 멤버들과 8명이 리그전을 벌여 이 가운데 2명을 선발한다.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된 바둑 종목에는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 남녀페어전 등에 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바둑 종목은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광저우기원에서 남녀 한 명씩 팀을 이뤄 출전하는 페어전이 열리고 23일부터 26일까지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이 동시에 열린다.

박영철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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