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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계와 나 W' 5주년특집, 출연 인물들 다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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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계와 나 W' 5주년특집, 출연 인물들 다시 찾아

입력
2010.06.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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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심층 국제시사 프로그램 '세계와 나 W'가 5주년을 맞았다. W는 그간 109개 나라를 돌며 680여 건의 이야기를 전했다. 분쟁, 가난, 학대, 재난, 그리고 희망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으려 취재진이 여행한 거리는 무려 636만km.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보듬는 보도로 2008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10대 인권보도'의 하나로 선정되고, 같은 해 시카고 국제필름 페스티벌에서는 휴고상 탐사보도ㆍ뉴스 다큐멘터리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W, W가 주목한 인물 베스트 20 등으로 꾸려진 5주년 특집 프로그램이 두 차례 나뉘어 방송된다.

25일 밤 11시 50분에 방송되는 1부는 그 동안 W가 초점을 맞춰온 사람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무감각하게 총을 들고 서로를 죽이는 시에라리온의 10대 소년들,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마을에서 진흙으로 빚은 쿠키를 삼키는 아이티의 어린이들, 이스라엘 군인의 총구를 맨몸으로 막아선 팔레스타인 처녀의 모습이 담긴다. 2008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조개를 캐던 엘살바도르 소년 마누엘은 한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는데, W는 시청자들의 도움으로 어엿한 중학생이 된 마누엘을 다시 찾는다.

7월 2일 방송되는 2부는 그 동안 W가 함께 했던 세계의 역사적 순간들을 되짚어보고 기후 변화와 각종 재난으로 얼룩진 지구촌의 위기를 조명한다. 김혜수, 원빈 등 W와 동행했던 스타들의 작은 실천, 이를 통해 커다란 변화를 시작하게 된 모습들도 되돌아본다. W 취재진이 선별한 가장 위험하고 긴박했던 현장 등 지난 5년의 각종 기록과 추억도 소개된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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