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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령관에 배득식·해병대사령관에 유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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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령관에 배득식·해병대사령관에 유낙준

입력
2010.06.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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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3일 국군기무사령관에 배득식(육사33기) 소장, 해병대사령관에 유낙준(해사33기) 소장을 각각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하는 등 장성 27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해군작전사령관에는 황기철(해사32기) 소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임명됐다. 육군참모차장에는 조정환(육사33기) 중장이, 해군참모차장에는 최윤희(해사31기) 중장이 보임됐다.

육군은 서길원 심용식 이준구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진출한다. 정홍용 소장은 2년 임기제 중장으로 진급했다.

박찬주 신원식 이재수 준장 등 11명은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으로 진출한다. 민군합동조사단의 윤종성 과학수사분과팀장도 천안함 사태 조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장으로 진급했다. 기무사의 이봉엽 1처장은 임기제 소장으로 승진했다.

해군은 손정목 원태호 소장 등 4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김광석 문병옥 엄현성 준장은 소장으로 각각 진급해 함대사령관에 진출한다. 해병대 이영주 준장도 소장으로 진급했다.

반면 공군은 승진 대상자가 없으며 비행단장 3명이 보직이 교체될 예정이다.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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