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아(초단)와 김윤영(초단)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바둑 국가대표선수로 선정됐다. 18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슬아와 김윤영은 올 1월부터 5차례에 걸쳐 실시한 여자상비군 리그전에서 종합성적 1, 2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여자대표선수는 모두 4명으로 남은 2명은 7월 중 2차 선발전을 치러 결정한다.
한편 국내 여자프로기사 가운데 '투 톱'으로 불리는 박지은과 조혜연이 각각 개인사정으로 상비군리그에 불참하는 바람에 1차 선발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박지은은 여자상비군 2차리그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건강상 이유로 중도 하차했고 조혜연은 학업 때문에 애당초 상비군리그에 참가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이 대표팀에 선발되려면 2차선발전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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