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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무스터, 테니스 코트 복귀 선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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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무스터, 테니스 코트 복귀 선언 外

입력
2010.06.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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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터, 테니스 코트 복귀 선언

남자프로테니스(ATP) 전 세계 랭킹 1위 토머스 무스터(43∙오스트리아)가 현역에 복귀한다고 AP통신이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무스터는 28일부터 독일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열리는 ATP 챌린저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다. 1995년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던 무스터는 투어대회 단식에서 44번이나 우승했고 1996년 2월에는 세계 1위 자리에도 올랐다. 1999년 프랑스오픈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무스터는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적이 없다. 잠시 휴가를 즐겼을 뿐"이라며 "이제 휴가에서 돌아올 때가 됐다"고 말했다.

■ 추신수, 볼넷만 한개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7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만 하나 골랐을 뿐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9푼1리에서 2할8푼2리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4-8로 패했다.

■ 이주용, 금강장사 정상에

이주용(28∙수원시청)이 17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2010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승전(5전3선승제)에서 신인 최둘이(마산씨름단)를 3-1로 물리치고 8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해 3개 대회를 휩쓸었던 이주용은 작년 10월 추석장사대회를 끝으로 한동안 우승이 없었다. 올해 2월 설날장사대회 16강에서는 경고 2개를 받고 어이없게 실격하기도 했던 이주용은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우승하며 최강 자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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