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16일 터보프롭기종 Q400 항공기의 고별비행을 실시했다. 기종 단일화를 통한 운항원가 절감과 국제노선 확대를 위해 소형기종인 Q400 4대를 콜럼비아의 한 저가항공사에 매각하면서 이에 대한 아쉬움을 달랜 것.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저가항공시대를 열면서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Q400 항공기를 선보였다. 비행기가 작아 불안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다른 기종보다 낮은 비행고도 때문에 풍광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뷰티풀 코리아 서비스’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Q400은 지난 4년간 지구 30바퀴 거리인 1,229만km를 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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