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 강남지역에 첨단 IT 장비를 통해 버스 도착시간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버스정류장이 선보인다.
서울시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인 삼성동 코엑스 반경 1.5㎞에 있는 버스정류장 12곳을 첨단 IT를 활용한 '유쉘터(u-Shelter)'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유쉘터는 버스위치정보는 물론 주변 지리정보와 날씨, 대기환경정보, 교통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버스정류소로 지난해부터 종로 부근 네 곳에 시범 설치됐다.
시내버스 이용객은 정류장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화면을 통해 버스위치정보를 검색하거나 이전 정류장의 버스 출발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변지도와 날씨 등 생활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도 제공된다.
강철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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