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서울의 생생한 모습을 되돌아볼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17일부터 8월8일까지 '1950..서울.._폐허 속에서 일어서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폭풍 전야의 서울', '폐허의 서울', '내가 겪은 6•25전쟁' 등 5개 주제로 서울의 변화상을 보여준다.
'폭풍 전야의 서울'에서는 새로 입수한 컬러 슬라이드로 6•25 전쟁 이전 서울의 평온한 모습을 보여주며, '폐허의 서울'에서는 잿더미가 된 서울을 연출 모형으로 상세히 소개한다.
'내가 겪은 6•25전쟁'은 전쟁을 직접 겪은 이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6•25전쟁을 보는 제3의 시선'에서는 미국 , 프랑스 등 외국 주요언론의 시선으로 전쟁을 살펴본다. '달라진 서울'에서는 전쟁 이후 서울시민의 의식과 생활 변화를 각종 그래프로 설명하게 된다.
24일엔 의 저자 이호철씨가 '6•25와 서울과 나'를 주제로 특강 한다.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전쟁으로 변화한 의식과 생활 방식이 현대 서울의 성장에 밑거름이 됐음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서울역사박물관 02-724-0275~6
박석원기자 s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