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표 직무대행인 변웅전 최고위원은 14일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사회,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인 난국에 처해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면적인 개각 단행을 요구했다.
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원내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지방선거 패배 즉시 전면 개각을 통한 각오를 보여 줬어야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 최고위원은 "장ㆍ차관 97명과 공공기관장 285명의 반수 정도가 TK(대구ㆍ경북)와 고려대 출신인데 이런 편중인사, 독식인사로는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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