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쟝센 단편영화제 24일 개막
신인 감독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제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다. 702편의 응모작 중 국내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61편과 비경쟁부문 16편 등 7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경쟁부문 심사는 '비정성시'(사회),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ㆍ판타지), '4만 번의 구타'(액션ㆍ스릴러)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배우 출신 방은진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상영작 예매는 CGV홈페이지(www.cgv.co.kr), 관람료는 5,000원.
■ 페데리코 펠리니 회고전 열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7월 4일까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페데리코 펠리니 회고전'을 연다. 펠리니(1920~1993)는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의 계보 아래 자신만의 스타일을 펼친 거장 감독으로, 안소니 퀸 주연의 '길'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작 '길'과 '카비리아의 밤' '달콤한 인생' '8과 2분의 1' 등 22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청소년 5,000원, 노인ㆍ장애인 4,000원이다. (02)741-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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