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6일부터 28일까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3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 등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 직후 파나마(28~30일)와 멕시코(30일~7월 2일)를 차례로 방문해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국가원수로는 1962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으로 방문하는 파나마에서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멕시코에서는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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