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1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손창완 청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김기수 국민은행 호남북지역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전북경찰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손 청장은 1차로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2,470명의 가입신청서를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이날 1호 카드를 받은 손 청장은 "오늘 이 협약의 아름다운 열매가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내 고장 사랑운동이 전북 물론 전국민에게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카드 가입시 계좌당 1만원, 사용액의 0.2%가 적립되는 기금을 장기투병 등 형편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매일 의무와 봉사를 실천하는 경찰관들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해 더욱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은 '111 사랑나눔운동'과 '농촌사랑 1사1촌 운동',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 따뜻한 경찰상을 세우기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직원 보수반납운동에 통해 2억7,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드림봉사대'를 오는 17일 발족, 불우시설 방문 등 소외계층 돕기를 통해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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