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10 남아공 월드컵/ 어느 커플이 가장 예쁘나요 '이색 월드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어느 커플이 가장 예쁘나요 '이색 월드컵'

입력
2010.06.11 14:01
0 0

영국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남아공월드컵 출전 32개국 대표 커플 중 최강자를 가리는 '커플 월드컵'을 진행하고 있다.

'Wags & Stags'로 이름 붙은 이 투표는 실제 월드컵과 똑같이 조별리그와 16강 이후 토너먼트로 가장 잘생기고 예쁜 커플을 가리게 된다.

예를 들어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 때까지 양쪽의 '대표 커플'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쪽에 표를 던져 더 많은 표를 얻은 쪽이 승점 3점을 따낸다. 투표는 실제 경기가 벌어지는 날까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한국 대표로 뽑힌 커플은 공격수 안정환(34·다롄 스더)과 이혜원씨다. 한국이 속한 B조의 대표 커플을 보면 그리스는 23명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트라이아노스 델라스(아테네FC)와 모델 출신 아내 고고 마츠로코스타가 선정됐다. 아르헨티나 역시 23명에서 제외된 파블로 모체(보카 주니어스), 룰리 페르난데스 커플이 뽑혔다. 나이지리아는 느왕쿼 카누(포츠머스)와 아마라치 오니에아도르 부부가 대표 선수로 등장했다.

현재 안정환 부부는 노출이 심한 사진을 앞세운 그리스, 아르헨티나에 뒤져 있어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조별 예선에서 최고 빅 매치로 꼽히는 경기는 파라과이와 이탈리아 커플의 대결. 파라과이는 '꽃미남 스타' 로케 산타크루스(맨체스터시티)와 미모를 자랑하는 아내 지젤 타바렐리가 대표로 나왔다. 이탈리아도 리카르도 몬톨리보(피오렌티나)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여자친구 크리스티나 데 핀으로 맞불을 놨다.

가장 베일에 쌓인 팀은 북한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북한은 선수도 잘 모르는데 그 아내나 여자친구는 더욱 알기 어려웠다"며 "북한 경기를 관람하는 응원단에서 남녀 한 명씩 사진을 구했다"고 설명했다.에 참가한 북한 대표는 '미스터&미세스 X'라고 표기됐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