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이랜드그룹의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 계열사인 킴스클럽마트를 인수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0일 이랜드리테일의 킴스클럽마트 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홈플러스와 인수에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구체적인 매각가 등 인수 조건은 실사를 통해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가 킴스클럽마트를 인수할 경우 현재 182개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와 합쳐 SSM 점포수가 232개로 늘어나 업계 1위에 오를 수 있다. 현재 SSM은 롯데슈퍼가 215개로 가장 많다.
김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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