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들, 한국16강 진출 낙관 보도
외국 언론들이 잇따라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전망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B조에서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SI는 이날 축구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조별리그 각 조 1,2위 팀과 전체 1위부터 4위까지 팀 예상을 조사한 결과, B조에서는 한국이 조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전문가가 8명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와 일본의 재팬타임스도 이날 인터넷판에 조별로 16강에 오를 팀들을 꼽았는데 B조에서 아르헨티나와 한국을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 블래터 "경기중 기도 세리머니 자제해야"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남아공월드컵에서 선수들이 기도 세리머니를 자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전문사이트 크로노풋은 블래터 회장이 남아공월드컵에서 선수들이 경기 중 종교와 관련된 세리머니를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종교단체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파라과이 복음주의 사제 협회는 이날 공식 성명을 내고 "기도는 폭력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우정과 형제애, 평화의 상징이다"며 "기도를 제한하는 것은 종교와 양심의 자유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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