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2010'(이하 대축전)이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축전에는 생활체육동호인 선수단과 시민 등 6만여 명이 참가하며, 50개 종목별로 시ㆍ도 대항전이 벌어진다. 또 인기 가수 비와 인순이가 공연을 펼치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생활체육 공연, 향토음식 먹거리장터 등이 운영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축전에는 정식종목 29개, 시범종목 10개, 장애인종목 6개 등 모두 50개 종목에 약 1만 4,000여 명의 동호인 선수단과 5,00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 4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게 된다. 종목별 경기는 부산광역시 13개 구ㆍ군 6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e-스포츠대회가 열린다. e-스포츠대회는 50개 종목과는 별개로 치러지며, 시민들은 전문게이머들의 경기장면도 볼 수 있다.
이승택기자 l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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