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 대표팀 경기 응원전이 펼쳐지는 12일과 17일 서울 반포대교 남단의 ‘플로팅 아일랜드’와 경기 파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응급의료센터에는 심장마비 환자 처치용 자동심장제세동기(AED)가 비치되고,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삼성 3119 구조단’ 요원들도 배치된다.
에스원 관계자는 “월드컵 경기와 같이 과도한 흥분과 극도의 긴장 상태가 반복되는 상황에선 심장 마비로 인한 돌연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경우 많은 인파와 교통 통제에 병원 후송이 힘든 만큼 현장에서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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