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골프장 등의 운영, 고객관리, 컨설팅 전문회사 리앤이MGM이 내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리앤이MGM은 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이왕산 대표와 김진용 국민은행 작전동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위탁 운영 호텔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내고장 사랑운동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리앤이MGM 직원 100여명은 이날 내고장 사랑카드에 가입했다. 이 카드는 계좌당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인 적립금이 가입자가 원하는 고장의 소외계층 돕기에 쓰인다.
이 대표는 "전국 호텔 이용 회원들의 멤버십 프로그램을 마련하던 중 내고장 사랑카드를 알게 됐다"며 "멤버십 카드로써도 혜택이 많을 뿐만 아니라 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내고장을 도울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을 듣고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리앤이MGM은 앞으로 회원사로 있는 전국 17개 호텔들을 한데 묶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텔 이용객들이 객실 이용료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카드 사용금액의 일부는 내고장과 소외계층 돕기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희경기자 kst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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