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수신료 인상을 위한 공청회를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KBS는 공청회에서 현행 2,500원인 수신료를 인상하는 방안으로 KBS 2TV의 광고 축소 내지 폐지를 통해 ▦수신료 4,500원+광고 20% ▦수신료 5,200원+광고 10% ▦수신료 6,400원+광고 0%의 세 가지 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은 보스톤컨설팅그룹의 경영 진단에 따른 것이다.
KBS는 6월 중 세 가지 안 가운데 인상안을 확정, 7월 임시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KBS 내부에서는 수신료를 6,400원으로 인상하고 2TV의 광고를 중단하는 안에 대한 선호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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