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새 주한 일본대사에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ㆍ61) 쿠웨이트 대사를 내정해 이르면 15일 각의에서 결정한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8일 보도했다. 주한 일본대사는 보통 외무성에서 국장 이상을 거친 간부가 취임해왔지만 무토 대사는 국장 경험이 없어 이례적인 인사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어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외무장관이 천안함 침몰 사태 이후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도쿄=김범수특파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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