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남아공월드컵 득점왕 후보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남아공월드컵 득점왕 후보로 꼽혔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득점왕을 예상하며 15명 후보 중 박지성의 이름을 넣었다. 유일한 아시아권 선수에 미드필더는 박지성뿐이었다. 15명이 알파벳 순서로 나열된 가운데 박지성에게는 “주 득점원은 아니지만, 그동안 잉글랜드, 포르투갈, 프랑스 등을 상대로 득점했다. 박지성의 가치는 중요할 때 넣는 골에 있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박지성과 함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웨인 루니(잉글랜드) 등이 포함됐다.
한국대표팀 조별리그 2경기서 붉은색 유니폼
한국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B조 조별리그에서 착용할 유니폼 색깔을 7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1, 2차전인 그리스, 아르헨티나전서 빨강 상의-흰색 하의-빨강 양말을 착용한다. 3차전인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원정 유니폼인 흰색 상의-파랑 하의-흰색 양말로 그라운드에 나선다.
본선 조별리그 옐로 카드 8강전까지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받은 옐로 카드가 8강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 한국대표팀은 7일 FIFA 경기 총괄 매니저를 만나 대회 세부 사항을 협의했는데 본선 조별리그에서 옐로 카드를 한 차례만 받아도 16강에 이어 8강까지 승계된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 2006년 독일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경고 1개는 16강 진출 때 승계되지 않았다. 대신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16강, 8강에서의 경고 1개는 준결승 진출 때 소멸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