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끝나고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분양 물량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7~11일) 분양시장에선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이 예정돼 있다.
9일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푸르지오 월드마크’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9층 2개동에, 전용면적 84~244㎡형 주상복합 288가구인데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
11일 SH공사는 공급가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인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상암ㆍ은평ㆍ강일지구’의 샘플 하우스를 개관한다. 발산ㆍ신내ㆍ장지지구 등에서 남은 가구를 포함해 최대 규모인 2,242가구가 공급물량으로, 입주는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14~16일, 2순위자는 17일, 3순위자는 18일 청약을 받는다.
같은 날 LH, SH공사, 경기도시공사는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6곳(서울내곡ㆍ서울세곡2ㆍ 남양주진건ㆍ구리갈매ㆍ 부천옥길ㆍ 시흥은계)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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