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한 이광재(민주당) 강원도지사 당선자는 “이번 선거 결과는 강원 홀대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도민들의 엄중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2002년 대선에서 기획팀장,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다. 그는 교육 선진도 실현, 복지 확대 공약을 앞세워 한나라당의 텃밭인 강원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이 당선자는 “우량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희망이 넘치는 강원을 만들겠다”며 “의정 활동과 도정을 이끈 경험을 살려 앞으로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숙(47)씨와 1남1녀 ▦강원 평창ㆍ45세 ▦원주고 ▦연세대 법학과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17, 18대 국회의원
춘천=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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