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의 큰 승리."
부산시장 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인 김정길(민주당)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 3선 연임에 성공한 허남식(한나라당) 당선자는 이번 승리의 의미를 이같이 자평했다. 그는 2004년 안상영 전시장의 자살로 공석이 된 시장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선거마다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허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시민들에게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강한 여당 시장으로서 부산 경제를 살찌우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부산이 국제 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자(57)씨와 1남 1녀 ▦경남 의령·60세 ▦마산고 ▦고려대 심리학과 ▦부산시 내무국장 ▦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시장
부산=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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