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지지로 3선에 성공한 박준영(민주당) 전남도지사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낙후와 소외의 대명사처럼 돼 버린 지역의 운명을 바꾸라는 도민들의 엄숙한 명령"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2004년 6월 임기 2년이 남은 박태영 전 지사의 자리를 물려받은 후 줄곧 임기 내 업적보다는 40, 50년 뒤를 보고 전남의 운명을 바꾸는 초석을 놓겠다는 신념을 피력해 왔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속했듯 앞으로 4년 동안 기업 2,000개를 유치하고 1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10월 열릴 포뮬러원(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형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최수복(59)씨와 3녀 ▦전남 영암ㆍ63세 ▦서울 인창고 ▦성균관대 정치학과 ▦청와대 대변인 ▦국정홍보처장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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