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양국이 "한반도 상황이 남북한간에 대규모 충돌로 이어지도록 (내버려) 두지 않기로 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라 중국을 방문해 다이빙궈 중 국무위원,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이 같이 합의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은 한반도가 실질적으로 군사적, 정치적 위기 직전의 상태에 와 있는 것에 매우 우려한다"며 "당사국들이 자제력과 책임 있는 행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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