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 "한국, 16강 올라갈 것"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2일(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B조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16강에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SI는 한국에 대해 '체력과 전반적인 페이스가 본 궤도에 올라왔고, 박주영(AS 모나코)이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다양한 찬스를 만들 것으로 예상돼 득점력도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워낙 재능이 출중해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기행에도 불구, 무난히 16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에 대해서는 각각 '유로 2004에서 우승했을 때만큼 파괴력이 강하지 못하다', '예년과 달리 선수 구성이 좋지 못하다'며 B조 3,4위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
■ 이운재 차두리 등 첫 도핑테스트
국제축구연맹(FIFA)이 2일(한국시간) 한국 월드컵대표팀을 상대로 첫 도핑 테스트를 했다. FIFA는 대표팀 숙소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야크트호프호텔을 방문해 무작위로 선정한 선수들의 소변 시료를 채취했다.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차두리(프라이부르크) 기성용(셀틱) 등이 FIFA의 검사를 받았다. FIFA는 조만간 도핑 테스트 결과를 한국팀에 통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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